산지 주로 썩은 나무의 그루터기 또는 민가 지하실 부근에서 군생하며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는 개미류이다. 몸은 길이 4~4.5mm, 전체적으로 광택을 띤다. 머리는 검은색 또는 검은 갈색이다. 전체적으로 미세한 털로 덮여 있다. 후두부 양 끝부분은 타원형 형태로 후두부에서 큰턱으로 내려갈수록 너비가 좁아진다. 눈은 직경이 0.133~0.166mm로 다른 종보다 크며, 이마방패 끝 가장자리 뒤에 위치해 있다. 더듬이삽입부는 중앙부가 갈라져 2개로 나뉘어 있으며, 미세한 털들로 덮여 있고, 이마방패 중앙부를 덮을 정도로 돌출되어 있다. 얼굴도랑은 머리 중앙부까지 이어져 있다. 더듬이는 검은 갈색을 띠고 마디는 12마디로 자루마디와 채찍마디 2마디가 후두부를 넘어갈 정도로 길다. 이마방패는 검은 갈색으로 너비는 얇고 전면부는 일직선 형태이지만 중앙부가 조금 파여 있고, 중앙부에 4쌍의 곧은 털이 일정하게 나 있다. 큰 턱은 밝은 갈색으로 7~8개의 날카로운 이가 안쪽으로 나 있고, 끝에 3개는 다른 부분보다 더 길고 날카롭다. 가슴은 밝은 검은색, 두께가 얇다. 앞가슴 등 면은 미세한 점각으로 덮여 있으며, 다리는 갈색으로 얇고 길며 곧은 털이 없고 미세한 털이 나 있다. 배자루마디는 전신복절보다 높게 위치해 있고 앞면보다 후면이 더 기울어져 있고 등 면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등 면이 볼록 튀어 나온 형태이다. 배마디는 검은색 또는 검은 갈색이고 끝마디는 갈색 또는 황갈색을 띤다. 전체적으로 짧고 두꺼우며 미세한 점각으로 덮여 있으며 1마디와 2마디 사이의 관절부가 발달되어 있다. 우리나라 강원도 양양,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거의 전역에 분포한다. [저작재산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