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하구 주변과 연안의 해수 표층에 서식하는 식용 가능한 어류로 체장은 14cm에 이른다. 두부의 등 쪽은 종편되어 있으며, 두부 측면과 체측은 좌우로 측편되어 있다. 몸은 긴 리본 형태이다. 두부의 등 쪽과 체측 상단부는 연회색이거나 연청색이다. 두부측면과 복부는 은백색이거나 유백색이다. 하악의 전방 말단부는 적색이다. 아가미 후단부터 미병부까지의 체측 중앙에 은색 혹은 연청색 종대반문이 있다. 등지느러미 전반부는 연회색이며, 다른 부위는 투명하다. 꼬리지느러미는 연회색이다.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 및 뒷지느러미는 투명하다. 등지느러미는 체측 후단부에 위치한다. 꼬리지느러미는 정형이나 하엽이 상엽보다 약간 크다. 뒷지느러미 기저 시점은 등지느러미 기저 시점보다 약간 전방에 위치한다. 항문은 뒷지느러미의 전방에 위치한다. 배지느러미는 크기가 작고 체측 중앙보다 후방에 위치하며 항문에 이르지 못한다. 주둥이 전방의 하악은 상악보다 현저히 길어서 전방에 있다. 상악 후연은 안경의 중앙을 지나지 않는다. 하악 전방 말단부터 상악 전방까지의 길이는 상악 전방의 말단부터 아가미 후단까지의 길이보다 길다. 상악 말단의 폭은 상악 말단의 길이와 비슷하여 정삼각형 모양이다. 상악 말단의 등 쪽에 비늘이 있다. 안경 전방의 전안감각관(preorbital canal)은 분지 없이 단일하다. 안경 전방의 비공 후연에 골질융기가 있다. 비공의 육질돌기는 짧다. 측선은 완전하여 가슴지느러미 하단부에서 분지되어 있으며, 복부에서 시작하여 뒷지느러미 기저의 상단을 지나 미병부까지 이른다. 비늘은 원린이며, 두부와 체측 전체에 덮여 있고 쉽게 떨어진다. 인천, 진해, 통영, 부산, 강원도 고성에 서식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대만에 분포한다. [저작재산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