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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상세정보

QRCODE

토란 bookmark_add Colocasia esculenta (L.) Schott

종명
[학명이명]
Arum esculenta L.
Colocasia antiquorum var. esculenta Schott ex Seem.
[원기재명]
Arum esculenta L.

천남성목 천남성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땅속줄기는 도란형 또는 타원형, 옆에 작은 것이 생겨서 번식하고, 겉이 섬유로 덮여 있다. 잎자루는 비스듬히 서며, 잎밑에서 조금 위쪽에 붙어서 방패 모양이고, 길이 50~100cm이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회색이 도는 녹색, 넓은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 밑이 갈라져서 귀처럼 처지고, 길이와 폭은 30~50cm이다. 잎 양면은 털이 없다. 꽃은 8~9월에 잎집 밑에서 꽃차례가 1~4개 나와서 매우 드물게 피며, 불염포는 곧추서며, 길이 30cm쯤이고 통 부분은 녹색이다. 육수꽃차례는 아래쪽에 암꽃, 중간에 헛수꽃, 위쪽에 수꽃이 달린다. 열매는 잘 맺히지 않는다.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식용작물로 밭이나 민가 근처에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에 자라는 천남성속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홑잎으로서 둥글고 잎자루가 방패 모양으로 붙으므로 구분된다. 앉은부채속 식물들에 비해서 둥근 땅속줄기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관상용, 식용으로 식재한다. 토련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하며,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저작재산권자]

  • 동남아시아 [2]

    전국(재배) [2]

  •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8~9월에 매우 드물게 피고 열매도 잘 맺히지 않는다. [2]

  • [1] 국립생물자원관(2016), 국가생물종정보관리체계구축

    [2] 국립생물자원관(2011), 한반도생물자원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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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entific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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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 (115건)

    논문
    논문명 저자 저널명 발행년도 비고
    Tarin, a Potential Immunomodulator and COX-Inhibitor Lectin Found in Taro (<i>Colocasia esculenta</i>). Patricia Ribeiro Pereira, Anna Carolina Nitzsche Teixeira Fernandes Corrêa, Mauricio Afonso Vericimo, Vânia Margaret Flosi Paschoalin Comprehensive reviews in food science and food safety 2018 조회
    Acetylation and Evaluation of Taro Boloso-I Starch as Directly Compressible Excipient in Tablet Formulation. Afewerk Getachew, Zewdu Yilma, Solomon Abrha Advances in pharmacological and pharmaceutical sciences 2020 조회
    Combined biochar vertical flow and free-water surface constructed wetland system for dormitory sewage treatment and reuse. X Cuong Nguyen, T C Phuong Tran, V Hoan Hoang, T Phuong Nguyen, Soon Woong Chang, Dinh Duc Nguyen, Wenshan Guo, Ashok Kumar, Duong Duc La, Quang-Vu Bach The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2020 조회
    Genetic Diversity and DNA Fingerprints of Three Important Aquatic Vegetables by EST-SSR Markers. Xingwen Zheng, Teng Cheng, Liangbo Yang, Jinxing Xu, Jiping Tang, Keqiang Xie, Xinfang Huang, Zhongzhou Bao, Xingfei Zheng, Ying Diao, Yongning You, Zhongli Hu Scientific reports 2019 조회
    Stable isotope natural abundances (δ<sup>13</sup>C and δ<sup>15</sup>N) and carbon-water relations as drought stress mechanism response of taro (Colocasia esculenta L. Schott). Carla S S Gouveia, José F T Ganança, Jan Slaski, Vincent Lebot, Miguel  A Pinheiro de Carvalho Journal of plant physiology 2019 조회
    Evaluation of improved taro (<i>Colocasia esculenta</i>(L.) Schott) genotypes on growth and yield performance in North-Bench woreda of Bench-Sheko zone, South-Western Ethiopia. Tewoderos Legesse, Tilahun Bekele Heliyon 2021 조회
    Examination of the Virome of Taro Plants Affected by a Lethal Disease, the Alomae-Bobone Virus Complex, in Papua New Guinea. Alejandro Olmedo-Velarde, Jarin Loristo, Alexandra Kong, Philip Waisen, Koon-Hui Wang, John Hu, Michael Melzer Viruses 2022 조회
    The chromosome-level genome of a free-floating aquatic weed Pistia stratiotes provides insights into its rapid invasion. Zhihao Qian, Yan Li, Jingshan Yang, Tao Shi, Zhizhong Li, Jinming Chen Molecular ecology resources 2022 조회
    Self-Cleaning Biomimetic Surfaces-The Effect of Microstructure and Hydrophobicity on Conidia Repellence. Haguy Alon, Helena Vitoshkin, Carmit Ziv, Lavanya Gunamalai, Sergey Sinitsa, Maya Kleiman Materials (Basel, Switzerland) 2022 조회
    A Concise Review on Taro Mucilage: Extraction Techniques, Chemical Composition, Characterization, Applications, and Health Attributes. Mansuri M Tosif, Agnieszka Najda, Joanna Klepacka, Aarti Bains, Prince Chawla, Ankur Kumar, Minaxi Sharma, Kandi Sridhar, Surya Prakash Gautam, Ravinder Kaushik Polymers 2022 조회

    특허 (155건)

    특허
    출원명 발명자 출원년도 비고
    Hard food molder | A hard one food forming machine DENG, Shao-bin 2013-11-01 조회
    Red sprout colocasia esculenta planting device | A kind of red bud konjak to fix planting device HUANG, Jian-bo | FANG, Jia-jun | ZHU, Shui-ting 2015-03-09 조회
    Puffed betel nut taro stick and preparation method thereof YANG, Ai-jin | LV, Jian | WANG, Pei | GONG, Li-yan | YU, Jing-jing | BI, Jin-feng | DING, Yuan-yuan | WANG, Xuan | BAI, Sha-sha 2011-03-02 조회
    Binglang taro seed bulb rapid propagation method | A kind of colocasia esculenta schott by ball stem fast propagation method YHOU S | HE Y | LI S 1997-10-07 조회
    Melon and fruit, vegetable rice flour and preparation thereof | Fruit, vegetable rice noodles and method for preparing the same CAO, Yu-bai 2007-03-13 조회
    Wind-expelling pain-relieving and blood circulation-promoting ointment | Analgesic ointment for expelling wind and activating blood flow CHEN, An-ping 2008-07-14 조회
    Health flavouring for nephritis patient HAN, Yu-xiang 2008-08-02 조회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for treating female barrenness | A traditional Chinese medicinal herb for treating female infertility QIN, Shu-gui | QIN, Xiao-peng | QIN, Kai-peng | LIU, Ting-zhou 2008-10-28 조회
    Smooth dough sheet and method for producing the same | Smooth surface skin and manufacturing method thereof TONG, Wei-xiong 2007-08-22 조회
    Technology for preparing modified starch of colocasia esculenta schott CAI, Jin-an 2008-12-10 조회

    전통지식(문헌) (75건)

    전통지식(문헌)
    문헌명 전통지식(문헌)조사내용 번역문 용도 열람등급
    유원총보 일명 ‘토지(土芝), 우괴(芋魁), 우거(芋渠)’라고도 한다. 송균(宋均)에는 “거(莒)도 토란이다. 제(齊) 땅에서는 토란을 ‘거(莒)’라 한다”라고 했다. 합조산(閤皁山)의 한 절의 중이 힘을 다해 토란을 심었는데 수확이 매우 많았다. 진흙처럼 찧어서 벽돌처럼 만들어 담을 쌓았다. 나중에 큰 기근이 닥쳤을 때 오직 이 절의 40여 명의 중들만 토란 벽돌을 먹고 흉년을 넘겼다. 토론 관련 고사들은 대부분 토란으로 기근을 넘겼다는 내용이다. 식용 비공개
    해동농서 토란은 ‘준치’라고도 한다. 물에 심는 것과 밭에 심는 것 2가지가 있다. 밭에 심는 토란은 산지에 심을 수 있고 물에 심는 토란은 논에 심는다. 잎이 연잎과 비슷하고, 뿌리는 길고 참마와 비슷하나 둥글다. (본초강목) 토란은 2월이 심기에 제일 좋은 때이다. 6~7치 거리를 띄어서 토란 하나씩을 심는다. 부끄러워 3월에 여러 사람이 오가고 보는 눈이 많고 또 솥 닦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는 대부분 알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 그 나머지 달에는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토란 위에 서리가 내린 뒤에 토란이 옥처럼 희어진다. 액장수로 삶아 볕에 말렸다가 겨울철에 볶아 먹으면 맛이 부들의 순보다 훨씬 낫다. (무본신서) 북돋아주는 것을 제 때에 해주면 이득을 보게 되고 흉년을 넘기거나 기근을 구제하여 곡식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다. (농정전서) 누리가 날아들면 초목의 잎이 남아나는 것이 없지만 오직 토란은 먹지 않으니 널리 심는 것이 좋다. (비황론) 토란은 이른 아침 이슬이 채 마르기 전이나 비가 내린 후에 김을 매주어야 한다. 만약 한낮에 김을 매면 시든다. 농정전서: 토란에는 ‘계과우’란 것이 있는데 특별히 크고 알이 많이 달린다. 청명 10일 전에 심고 3월 중에 농분을 많이 대준다. 4월에 찬찬히 김을 맨다. 콩깍지를 가져다가 구덩이에 넣고 두께 1자 5치가 되도록 밟아준다. 구덩이 위의 축축한 흙을 가져다기 거름과 섞어 구덩이 안에 넣고 콩깍지로 두께 1자 2치가 되도록 덮어준 다음에 물을 주고 습기가 유지되도록 발로 밟아 준다. (농정전서) 토란의 종자는 둥글고 길며 끝이 흰것을 골라야 한다. 지붕남쪽 처마 아래에 구덩이를 파고 숫돌과 겨를 밑바달에 깐 다음에 종자를 놓고 짚으로 덮어준다. 3월에 꺼내서기름진 땅에 묻는다. 싹이 나길 기다렸다가 3~4잎 정도 피면 5월 사이에 물 가까운 기름진 땅을 택해 옮겨 심는다. 또는 하니(개천의 진흙)나 재거름이나 썩은 풀로 잘 북돋아준다. 가물면 물을 준다. 풀이 자라면 김을 매준다. (편민도찬) 토란은 부드러운 흰 모래땅에 심는 것이 좋다. 구덩이의 줄은 넓어야 한다. 넓으면 바람이 잘 통한다. 토란그루는 깊이 심어야 뿌리가 크다. 봄에 심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흙을 북돋아주는 것이 좋다. 상강에 그 잎을 짜서 낸 액을 사용하면 그 알을 맛좋게 해준다. 토란으로 커질수록 기름지게 된다. (제민요술) 식용 비공개
    향약집성방 맛은 매우며 독이 좀 있다. 장위를 좋게 하고 살과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속을 잘 통하게 한다. 일명 토지라고도 한다. 전담 지방에서 많이 난다. 생것은 독이 있고 맛이 아리어 먹지 못한다. 성질이 활하여 먹으면 설사한다. 광물성약을 먹는 사람들은 금한다. 토란을 심어서 3년이 되기 전에 캔 것이면 여우라고 한다. 또한 들토란이 있는데 일명 노우라 한다. 그의 생김새와 잎은 토란 비슷하다. 한 뿌리를 먹어도 죽을 수 있다. 사람들이 이것을 알지 못하여 먹고 거의 죽게 되었을 때에는 흙물이나 분즙을 먹이면 살아날 수 있다. (도은거) 토란에는 6가지 종류가 있다. 즉 청우, 자우, 진우, 백우, 연선우, 야우등이다. 청우는 가늘고 길며 독이 많다. 그러므로 먼저 잿물에 삶은 다음 또 물에 삶아야 먹을 수 있다. 백우, 진우, 연선우, 자우는 독이 적으므로 그대로 쪄 먹을 수 있다. 이것은 차서 나는 기침에 좋으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춘다. 진우, 백우, 연선우 3가지에 고기를 넣고 국을 끓여 먹으면 맛이 좋다. 준치는 토란이 큰 것을 말한 것이다. 들토란은 몹시 독하므로 먹지 못한다. (당본주) 흰색나는 토란은 맛이 없고 자줏색나는 토란은 기를 헤친다. 또 달여 즙을 내어 마시면 갈증이 멎는다. 음력 10월이 지나 캐서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먹으면 병이 생기지 않게 한다. 다른 때는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붕어나 여어와 같이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장기간 먹으면 허로증이 생기고 힘이 없어진다. 또한 달인 즙에 옷을 빨면 옥처럼 희어지고 목욕하면 몸에 유풍이 생기지 않는다. 목욕한 뒤에는 한나절동안 바람을 쏘이지 말아야 한다. (맹선) 토란을 먹으면 살이 오른다. 작은 것은 몹시 활하여 먹으면 위기를 돕고 장을 통하게 한다. 산후에 삶아 먹으면 파혈작용을 하고 즙을 내어 먹으면 출혈을 멎게 한다. (진장기) 토란은 성질이 서늘하다. 어혈을 헤치고 궂은 살을 없앤다. 토란에는 몇 가진 종류가 있다. 즉 아우, 지우이다. 밭에 심은 것은 먹을 수 있으나 그밖의 것은 독이 심하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강우는 맛이 몹시 맵다. 생강과 같이 삶은 다음 또 물에 삶아야 먹을 수 있다. 물고기와 같이 삶아 먹으면 기가 잘 내려가고 속이 고르게 되며 허증이 낫는다. 우엽으로 종처를 싸매주면 옹종과 창독으로 아픈 것이 멎는다. 우엽은 성질이 서늘하며 독이 없다. 답답한 것과 설사를 멈추며 임신부가 속이 답답하면서 정신이 혼미하고 태동이 있어 불안한 것도 치료한다. 또한 소금과 같이 갈아서 뱀이나 벌레에게 물린 데 붙이거나 옹종이나 종독에 붙이면 아픈 것이 멎는다. 독화살촉에 상한 데도 찜질한다. (일화자) 약용-과부 중품 비공개
    소문사설 열구자탕(熱口子湯)푹 끓일 굽이 달리고 가장자리에 아궁이 같은 구멍 하나를 뚫은 큰합(盒)과 같은 그릇이 별도로 필요하다. 합의 가운데에 통 모양이 하나 높이 나오도록 세우고 바깥에 뚜껑을 덮는다. 뚜껑 가운데에 구멍을 파서 통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한다. 통 가운데 숯을 피운다. 굽 아래 뚫린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넣으면 화기(火氣)가 뚜껑 바깥의 구멍으로 나온다. 합 가운데를 쭉 돌면서 돼지, 물고기, 꿩, 홍합(紅蛤), 해삼(海蔘), 우의 양(牛䑋), 심장, 간, 고기 및 대구(大口)를 넣는다. 밀가루와 다진 고기로 빚은 완자[丸子]․소나무겨우살이 뿌리[蓎根], 순무[菁根], 송채(菘菜), 생강, 파, 마늘, 토련(土蓮) 등 모든 식물의 모은덩이를 헤쳐 놓고 맑은 간장물[淸醬湯]을 부으면 자연히 불이 뜨거워져서 익는다. 모든 액이 서로 합해져서 맛이 아주 진해진다.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젓가락으로 건져먹고 숟가락으로 탕을 떠서 뜨거울 때 먹는다. 바로 잡탕으로 아마도 제일 맛있는 찬이다. 눈 내리는 밤 모임에서 손님을 위해 내기에 아주 적당하다. 만약 각상(各床)을 받게 하면 맛이 없다. 그 풍속에는 본래 각상 받는 예절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혹 그 그릇을 사가지고 온 경우에 야외에서 송별연을 베풀 때나 겨울 밤 모임에서 마시면 아주 좋다. 식용 비공개
    식료찬요 황달 또한 잘게 자른 생모근(生茅根: 띠의 뿌리로 건조시키지 않은 것) 2홉과 돼지고기 반근을 국으로 만들어 전부 먹는다. 약용 비공개
    농정서 전한서(前漢書): “민산(岷山: 중국 사천성에 있는 산) 기슭 비옥한 들에는 올빼미가 토란줄기에 걸터 앉아 있다.” 범승지서: “토란 심기: 구덩이의 사방 깊이는 모두 3자로 하고 콩깍지를 가져다가 구덩이 안에 넣고 발로 밟아서 두께가 1자 5치가 되게 한다. 구덩이 위에 있던 젖은 흙을 가져다가 거름과 섞어서 구덩이 안에 넣는다. 콩깍지 위에 1자 2치 두께쯤 되도록 물을 대주고 발로 밟아서 물기를 머금고 있게 한다. 우자(芋子) 5개를 가져다 심으면 길이가 모두 3자쯤 자란다. 구덩이 하나에서 3섬을 수확한다. 또, 토란 심는 법: 흙이 기름지고 푸석하며 물이 가까운 곳을 택하여, 부드러운 거름과 섞어둔다. 2월에 비가 오면 토란을 심을 수 있다. 대개 2자 거리마다 1그루를 심는다. 토란은 뿌리가 생기면 깊이 들어가려 하므로, 그 옆의 흙을 찍어내어 푸석거리게 해주고 가물면 물을 대준다. 잡초가 있으면 호미로 김을 매주는데 횟수가 많을수록 좋아한다. 토란밭을 이처럼 가꾸면 그 수확은 평상시의 2배이다.” 「무본신서」: “토란은 모래땅[沙白地]에 심는 것이 좋다. 땅은 깊이 갈아 주어야 하며, 2월에 심는 것이 제일 좋은 시기이다. 서로 거리가 6~7치 정도 떨어진 곳에 토란 하나를 심는다. 토란은 3월에 여러 사람이 왕래하여 눈에 많이 뜨이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 또 솔로 냄비 씻는 소리가 들리는 곳은 대부분 새끼 토란이 번성하지 않으니, 이는 불 가까이 있어서 뜨겁기 때문이다. 싹이 높이 자라는 것이 좋으니 호미로 그 옆을 자주 김매주고, 가을에 떡잎[子葉]이 생기면 흙으로 그 뿌리를 북돋아준다. 토란은 기근을 구제할 수 있고 황충(蝗蟲: 메뚜기)에 상하지도 않는다. 서리가 내린 후에 수확하여 겨울에 먹으면 병이 나지 않는다. 남는 것은 오래 두고 다달이 나누어 먹어야지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서리가 내린 뒤 우자(芋子)위에 있는 우백(芋白: 토란 줄기)을 쪼개어 액장수(液獎水: 즙액)에 데쳐서 바짝 말렸다가 겨울에 볶아먹으면 맛이 부들순[蒲芛]보다 낫다. 구덩이에 토란을 심는데 구덩이는 길이가 1길[丈: 1길은 10자] 남짓이고 깊이와 너비는 각기 1자이다. 구덩이의 줄 사이는 한 걸음 정도 거리를 두는데, 넓으면 바람이 통하여 잘 번식한다.” 편민도찬(便民圖纂): “토란의 종자는 반드시 타원형으로 끝이 하얀 것을 골라서, 집 남쪽 처마 밑에 구덩이를 파고 왕겨를 밑에 깔고 종자를 넣은 다음 볏짚으로 덮었다가 3월중에 꺼낸다. 기름진 땅에 묻어두고 싹이 터서 잎이 3~4개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5월중에 물이 가까이 있는 기름진 땅을 골라 옮겨 심는다. 토란 포기를 심을 때 줄을 만드는 것은 벼를 심는 것과 같다. 하천의 진흙이나 회분(灰糞: 재거름)으로 풀을 썩혀서 거름 으로 북돋아주기도 한다. 가물면 물을 대주고 잡초가 있으면 호미로 김을 매준다. 한우(旱芋: 밭토란)를 심는 것도 기름진 땅에 심어야 한다.” 제민요술: “토란을 심을 때는 부드러운 모래땅[白沙地]으로 물이 가까이 있는 곳이 좋다.토란은 가뭄을 겁낸다. 그러므로 물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 구덩이 깊이는 3자 남짓하게 하고 구덩이의 줄은 넓게 해야 한다. 넓으면 바람이 지나갈 수 있다. 토란은 본래 깊이 뻗으려 하는데 깊이 뻗으면 뿌리가 크다. 대개 2자 길이의 뿌리가 생기므로 점차 흙을 덮어 북돋아준다. 봄에는 심어야 하고 가을에는 북돋아 주어야 한다.입하(立夏)에 심으면 토란이 나오지 않고 가을에 북돋아주는 것을 놓치면 살지지 못해서 여윈다. 서리가 내리면 토란잎을 꺾고 액즙을 받아서 그 열매를 좋게 하면, 토란은 더욱 커지고 살지게 된다.” 범승지서: “구덩이는 사방 깊이를 각각 3자씩 파고, 아래에 콩깍지를 1자 5치 정도 되게 채우고 거름을 콩깍지 위에 주는데 깊이는 그 콩깍지 깊이와 같게 한다. 1구에 5그루를 심고 다시 거름흙을 위에 덮어준다.네 곳에 1그루와 중앙에 1그루를 심고 점차 북돋아준다. 토란은 콩깍지가 썩으면 모두 3자 길이로 자라난다.’고 하였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의 농사는 그렇게 하지 않고서 다만 얕은 흙에 모종하며 싹이 자라 구덩이에 심을 수 있기를 기다리므로 그 이익도 역시 박하니 어찌 이 법을 몰라서야 되겠는가? 대개 오곡을 심어서 풍년이 들기도 하고 흉년이 들기도 하는 것은 기후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토란은 사람의 손에 매인 것이니 만약심고 기르는 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거름주고 북돋아주는 것도 제때에 해준다면 이익을 얻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흉년을 극복하고 기근을 구제하여 곡식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이다.” 현호: “토란에는 3종이 있는데 계과우(鷄窠芋)․향사우(香沙芋)․준두우(蠢頭芋)이다. 향사우는 맛이 좋고 뿌리[根株]가 작고 우자(芋子)가 적다. 준두우는 뿌리가 크고 길이가 4~5자쯤 되며 우괴(芋魁: 토란의 모근, 어미토란) 가 크고 우자가 많다. 청명 10일 전에 심고 3월중에 진한 거름을 많이 부어주고 4월에 곱게 김매준다. 토란은 논[稻田]에 심는 것이 좋으니, 담이 가깝거나 집이 가깝거나 나무가 가까운 곳은 비와 이슬이 토란에 미치지못하지만, 벼를 심으면 꽃이 피기 전에 토란은 수확한다. 5~6월중에 흙을 일구는데, 뿌리를 북돋아주려면 포기마다 작은 언덕처럼 쌓아올리고 진한 거름을 2차례 대준다. 7~8월에 수확하는데 포기마다 우두와 우자를 합해 2근일 때 수확한다. 2자에 1그루를 심으면 1묘에 2천 1백 60그루를 심을수 있고 토란은 4천 2백 20근을 수확하니, 가을에 벼를 수확하기 전에 모자라는 양식을 이어주는 중요한 용도가 된다. 토란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말리는데 또한 채소 중의 상등품이 된다.” 「비황론(備荒論)」: “황충이 이르는 곳에 모든 초목의 잎이 남아나지 않지만, 토란과 뽕나무, 물속의 마름과 가시연[菱芡]만은 먹지 않으므로 널리 심어야 한다.” 보(譜): “토란을 호미로 김매줄 때는 새벽 이슬이 마르기 전이나 비가 온 후에 해야 한다. 뿌리 옆을 엉성하게 해주면 토란이 크고 우자가 많아 진다. 만약 한낮에 김맨다면 대단히 뜨겁고, 뜨거우면 흙속에 들어간다.” 식용 비공개
    농정서 서리가 내린 뒤 우자(芋子)위에 있는 우백(芋白: 토란 줄기)을 쪼개어 액장수(液獎水: 즙액)에 데쳐서 바짝 말렸다가 겨울에 볶아먹으면 맛이 부들순[蒲芛]보다 낫다. 식용 비공개
    산림경제 종수_종수 꺾꽂이법[枝種法]은, 3월 상순 《신은지》에는, 2월 상순이라고 했다. 에 좋은 과일나무의 곧고 여린 가지 중 손가락 굵기만한 것을 골라 다섯 치 길이로 잘라 토란에 꽂아 심는다. 토란이 없으면 순무나 무를 써도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씨를 심는 것보다 낫다. 발근(發根)을 하고 2년이 지난 다음에는 옮겨 심을 수 있다. 농사용, 기타 비공개
    산림경제 구황_구황 우(芋) 토란ㆍ토지(土芝)라고도 하며 지금 사람들은 토련(土蓮)이라고 부른다. 를 삶아서 먹으면 양식으로 대용할 수 있어서 흉년을 넘길 수 있다. 식용 비공개
    산림경제 선택_잡방_의복의 때를 빼는 법 합환피(合歡皮)와 합환엽으로 의복의 때를 빨 수 있다. 또 매화나무 잎을 찧어 부수어 끓여서 의복을 빨면 쉽게 빠진다. 또 토란을 삶은 즙으로 옷의 때를 빨아내면 옷이 옥과 같이 희어진다. 또 적소두(赤小豆) 가루는 유의(油衣)가 붙어다린 것을 푸는 데 매우 신묘하다. 또 조각자탕(皁角刺湯)으로 때를 제거하면 매우 신묘하다. 생활용, 기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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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in, a Potential Immunomodulator and COX-Inhibitor Lectin Found in Taro (<i>Colocasia esculenta</i>). Patricia Ribeiro Pereira, Anna Carolina Nitzsche Teixeira Fernandes Corrêa, Mauricio Afonso Vericimo, Vânia Margaret Flosi Paschoalin Comprehensive reviews in food science and food safety 20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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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 (155건)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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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지식(문헌) (75건)

    전통지식(문헌)
    문헌명 전통지식(문헌)조사내용 번역문 용도 열람등급
    유원총보 일명 ‘토지(土芝), 우괴(芋魁), 우거(芋渠)’라고도 한다. 송균(宋均)에는 “거(莒)도 토란이다. 제(齊) 땅에서는 토란을 ‘거(莒)’라 한다”라고 했다. 합조산(閤皁山)의 한 절의 중이 힘을 다해 토란을 심었는데 수확이 매우 많았다. 진흙처럼 찧어서 벽돌처럼 만들어 담을 쌓았다. 나중에 큰 기근이 닥쳤을 때 오직 이 절의 40여 명의 중들만 토란 벽돌을 먹고 흉년을 넘겼다. 토론 관련 고사들은 대부분 토란으로 기근을 넘겼다는 내용이다. 식용 비공개
    해동농서 토란은 ‘준치’라고도 한다. 물에 심는 것과 밭에 심는 것 2가지가 있다. 밭에 심는 토란은 산지에 심을 수 있고 물에 심는 토란은 논에 심는다. 잎이 연잎과 비슷하고, 뿌리는 길고 참마와 비슷하나 둥글다. (본초강목) 토란은 2월이 심기에 제일 좋은 때이다. 6~7치 거리를 띄어서 토란 하나씩을 심는다. 부끄러워 3월에 여러 사람이 오가고 보는 눈이 많고 또 솥 닦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는 대부분 알이 많이 달리지 않는다. 그 나머지 달에는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 토란 위에 서리가 내린 뒤에 토란이 옥처럼 희어진다. 액장수로 삶아 볕에 말렸다가 겨울철에 볶아 먹으면 맛이 부들의 순보다 훨씬 낫다. (무본신서) 북돋아주는 것을 제 때에 해주면 이득을 보게 되고 흉년을 넘기거나 기근을 구제하여 곡식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도와줄 수 있다. (농정전서) 누리가 날아들면 초목의 잎이 남아나는 것이 없지만 오직 토란은 먹지 않으니 널리 심는 것이 좋다. (비황론) 토란은 이른 아침 이슬이 채 마르기 전이나 비가 내린 후에 김을 매주어야 한다. 만약 한낮에 김을 매면 시든다. 농정전서: 토란에는 ‘계과우’란 것이 있는데 특별히 크고 알이 많이 달린다. 청명 10일 전에 심고 3월 중에 농분을 많이 대준다. 4월에 찬찬히 김을 맨다. 콩깍지를 가져다가 구덩이에 넣고 두께 1자 5치가 되도록 밟아준다. 구덩이 위의 축축한 흙을 가져다기 거름과 섞어 구덩이 안에 넣고 콩깍지로 두께 1자 2치가 되도록 덮어준 다음에 물을 주고 습기가 유지되도록 발로 밟아 준다. (농정전서) 토란의 종자는 둥글고 길며 끝이 흰것을 골라야 한다. 지붕남쪽 처마 아래에 구덩이를 파고 숫돌과 겨를 밑바달에 깐 다음에 종자를 놓고 짚으로 덮어준다. 3월에 꺼내서기름진 땅에 묻는다. 싹이 나길 기다렸다가 3~4잎 정도 피면 5월 사이에 물 가까운 기름진 땅을 택해 옮겨 심는다. 또는 하니(개천의 진흙)나 재거름이나 썩은 풀로 잘 북돋아준다. 가물면 물을 준다. 풀이 자라면 김을 매준다. (편민도찬) 토란은 부드러운 흰 모래땅에 심는 것이 좋다. 구덩이의 줄은 넓어야 한다. 넓으면 바람이 잘 통한다. 토란그루는 깊이 심어야 뿌리가 크다. 봄에 심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흙을 북돋아주는 것이 좋다. 상강에 그 잎을 짜서 낸 액을 사용하면 그 알을 맛좋게 해준다. 토란으로 커질수록 기름지게 된다. (제민요술) 식용 비공개
    향약집성방 맛은 매우며 독이 좀 있다. 장위를 좋게 하고 살과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속을 잘 통하게 한다. 일명 토지라고도 한다. 전담 지방에서 많이 난다. 생것은 독이 있고 맛이 아리어 먹지 못한다. 성질이 활하여 먹으면 설사한다. 광물성약을 먹는 사람들은 금한다. 토란을 심어서 3년이 되기 전에 캔 것이면 여우라고 한다. 또한 들토란이 있는데 일명 노우라 한다. 그의 생김새와 잎은 토란 비슷하다. 한 뿌리를 먹어도 죽을 수 있다. 사람들이 이것을 알지 못하여 먹고 거의 죽게 되었을 때에는 흙물이나 분즙을 먹이면 살아날 수 있다. (도은거) 토란에는 6가지 종류가 있다. 즉 청우, 자우, 진우, 백우, 연선우, 야우등이다. 청우는 가늘고 길며 독이 많다. 그러므로 먼저 잿물에 삶은 다음 또 물에 삶아야 먹을 수 있다. 백우, 진우, 연선우, 자우는 독이 적으므로 그대로 쪄 먹을 수 있다. 이것은 차서 나는 기침에 좋으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멈춘다. 진우, 백우, 연선우 3가지에 고기를 넣고 국을 끓여 먹으면 맛이 좋다. 준치는 토란이 큰 것을 말한 것이다. 들토란은 몹시 독하므로 먹지 못한다. (당본주) 흰색나는 토란은 맛이 없고 자줏색나는 토란은 기를 헤친다. 또 달여 즙을 내어 마시면 갈증이 멎는다. 음력 10월이 지나 캐서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먹으면 병이 생기지 않게 한다. 다른 때는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붕어나 여어와 같이 국을 끓여 먹으면 좋다. 장기간 먹으면 허로증이 생기고 힘이 없어진다. 또한 달인 즙에 옷을 빨면 옥처럼 희어지고 목욕하면 몸에 유풍이 생기지 않는다. 목욕한 뒤에는 한나절동안 바람을 쏘이지 말아야 한다. (맹선) 토란을 먹으면 살이 오른다. 작은 것은 몹시 활하여 먹으면 위기를 돕고 장을 통하게 한다. 산후에 삶아 먹으면 파혈작용을 하고 즙을 내어 먹으면 출혈을 멎게 한다. (진장기) 토란은 성질이 서늘하다. 어혈을 헤치고 궂은 살을 없앤다. 토란에는 몇 가진 종류가 있다. 즉 아우, 지우이다. 밭에 심은 것은 먹을 수 있으나 그밖의 것은 독이 심하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강우는 맛이 몹시 맵다. 생강과 같이 삶은 다음 또 물에 삶아야 먹을 수 있다. 물고기와 같이 삶아 먹으면 기가 잘 내려가고 속이 고르게 되며 허증이 낫는다. 우엽으로 종처를 싸매주면 옹종과 창독으로 아픈 것이 멎는다. 우엽은 성질이 서늘하며 독이 없다. 답답한 것과 설사를 멈추며 임신부가 속이 답답하면서 정신이 혼미하고 태동이 있어 불안한 것도 치료한다. 또한 소금과 같이 갈아서 뱀이나 벌레에게 물린 데 붙이거나 옹종이나 종독에 붙이면 아픈 것이 멎는다. 독화살촉에 상한 데도 찜질한다. (일화자) 약용-과부 중품 비공개
    소문사설 열구자탕(熱口子湯)푹 끓일 굽이 달리고 가장자리에 아궁이 같은 구멍 하나를 뚫은 큰합(盒)과 같은 그릇이 별도로 필요하다. 합의 가운데에 통 모양이 하나 높이 나오도록 세우고 바깥에 뚜껑을 덮는다. 뚜껑 가운데에 구멍을 파서 통이 바깥으로 나오도록 한다. 통 가운데 숯을 피운다. 굽 아래 뚫린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넣으면 화기(火氣)가 뚜껑 바깥의 구멍으로 나온다. 합 가운데를 쭉 돌면서 돼지, 물고기, 꿩, 홍합(紅蛤), 해삼(海蔘), 우의 양(牛䑋), 심장, 간, 고기 및 대구(大口)를 넣는다. 밀가루와 다진 고기로 빚은 완자[丸子]․소나무겨우살이 뿌리[蓎根], 순무[菁根], 송채(菘菜), 생강, 파, 마늘, 토련(土蓮) 등 모든 식물의 모은덩이를 헤쳐 놓고 맑은 간장물[淸醬湯]을 부으면 자연히 불이 뜨거워져서 익는다. 모든 액이 서로 합해져서 맛이 아주 진해진다. 여러 사람이 둘러 앉아 젓가락으로 건져먹고 숟가락으로 탕을 떠서 뜨거울 때 먹는다. 바로 잡탕으로 아마도 제일 맛있는 찬이다. 눈 내리는 밤 모임에서 손님을 위해 내기에 아주 적당하다. 만약 각상(各床)을 받게 하면 맛이 없다. 그 풍속에는 본래 각상 받는 예절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혹 그 그릇을 사가지고 온 경우에 야외에서 송별연을 베풀 때나 겨울 밤 모임에서 마시면 아주 좋다. 식용 비공개
    식료찬요 황달 또한 잘게 자른 생모근(生茅根: 띠의 뿌리로 건조시키지 않은 것) 2홉과 돼지고기 반근을 국으로 만들어 전부 먹는다. 약용 비공개
    농정서 전한서(前漢書): “민산(岷山: 중국 사천성에 있는 산) 기슭 비옥한 들에는 올빼미가 토란줄기에 걸터 앉아 있다.” 범승지서: “토란 심기: 구덩이의 사방 깊이는 모두 3자로 하고 콩깍지를 가져다가 구덩이 안에 넣고 발로 밟아서 두께가 1자 5치가 되게 한다. 구덩이 위에 있던 젖은 흙을 가져다가 거름과 섞어서 구덩이 안에 넣는다. 콩깍지 위에 1자 2치 두께쯤 되도록 물을 대주고 발로 밟아서 물기를 머금고 있게 한다. 우자(芋子) 5개를 가져다 심으면 길이가 모두 3자쯤 자란다. 구덩이 하나에서 3섬을 수확한다. 또, 토란 심는 법: 흙이 기름지고 푸석하며 물이 가까운 곳을 택하여, 부드러운 거름과 섞어둔다. 2월에 비가 오면 토란을 심을 수 있다. 대개 2자 거리마다 1그루를 심는다. 토란은 뿌리가 생기면 깊이 들어가려 하므로, 그 옆의 흙을 찍어내어 푸석거리게 해주고 가물면 물을 대준다. 잡초가 있으면 호미로 김을 매주는데 횟수가 많을수록 좋아한다. 토란밭을 이처럼 가꾸면 그 수확은 평상시의 2배이다.” 「무본신서」: “토란은 모래땅[沙白地]에 심는 것이 좋다. 땅은 깊이 갈아 주어야 하며, 2월에 심는 것이 제일 좋은 시기이다. 서로 거리가 6~7치 정도 떨어진 곳에 토란 하나를 심는다. 토란은 3월에 여러 사람이 왕래하여 눈에 많이 뜨이는 것을 부끄러워 한다. 또 솔로 냄비 씻는 소리가 들리는 곳은 대부분 새끼 토란이 번성하지 않으니, 이는 불 가까이 있어서 뜨겁기 때문이다. 싹이 높이 자라는 것이 좋으니 호미로 그 옆을 자주 김매주고, 가을에 떡잎[子葉]이 생기면 흙으로 그 뿌리를 북돋아준다. 토란은 기근을 구제할 수 있고 황충(蝗蟲: 메뚜기)에 상하지도 않는다. 서리가 내린 후에 수확하여 겨울에 먹으면 병이 나지 않는다. 남는 것은 오래 두고 다달이 나누어 먹어야지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서리가 내린 뒤 우자(芋子)위에 있는 우백(芋白: 토란 줄기)을 쪼개어 액장수(液獎水: 즙액)에 데쳐서 바짝 말렸다가 겨울에 볶아먹으면 맛이 부들순[蒲芛]보다 낫다. 구덩이에 토란을 심는데 구덩이는 길이가 1길[丈: 1길은 10자] 남짓이고 깊이와 너비는 각기 1자이다. 구덩이의 줄 사이는 한 걸음 정도 거리를 두는데, 넓으면 바람이 통하여 잘 번식한다.” 편민도찬(便民圖纂): “토란의 종자는 반드시 타원형으로 끝이 하얀 것을 골라서, 집 남쪽 처마 밑에 구덩이를 파고 왕겨를 밑에 깔고 종자를 넣은 다음 볏짚으로 덮었다가 3월중에 꺼낸다. 기름진 땅에 묻어두고 싹이 터서 잎이 3~4개가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5월중에 물이 가까이 있는 기름진 땅을 골라 옮겨 심는다. 토란 포기를 심을 때 줄을 만드는 것은 벼를 심는 것과 같다. 하천의 진흙이나 회분(灰糞: 재거름)으로 풀을 썩혀서 거름 으로 북돋아주기도 한다. 가물면 물을 대주고 잡초가 있으면 호미로 김을 매준다. 한우(旱芋: 밭토란)를 심는 것도 기름진 땅에 심어야 한다.” 제민요술: “토란을 심을 때는 부드러운 모래땅[白沙地]으로 물이 가까이 있는 곳이 좋다.토란은 가뭄을 겁낸다. 그러므로 물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 구덩이 깊이는 3자 남짓하게 하고 구덩이의 줄은 넓게 해야 한다. 넓으면 바람이 지나갈 수 있다. 토란은 본래 깊이 뻗으려 하는데 깊이 뻗으면 뿌리가 크다. 대개 2자 길이의 뿌리가 생기므로 점차 흙을 덮어 북돋아준다. 봄에는 심어야 하고 가을에는 북돋아 주어야 한다.입하(立夏)에 심으면 토란이 나오지 않고 가을에 북돋아주는 것을 놓치면 살지지 못해서 여윈다. 서리가 내리면 토란잎을 꺾고 액즙을 받아서 그 열매를 좋게 하면, 토란은 더욱 커지고 살지게 된다.” 범승지서: “구덩이는 사방 깊이를 각각 3자씩 파고, 아래에 콩깍지를 1자 5치 정도 되게 채우고 거름을 콩깍지 위에 주는데 깊이는 그 콩깍지 깊이와 같게 한다. 1구에 5그루를 심고 다시 거름흙을 위에 덮어준다.네 곳에 1그루와 중앙에 1그루를 심고 점차 북돋아준다. 토란은 콩깍지가 썩으면 모두 3자 길이로 자라난다.’고 하였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금의 농사는 그렇게 하지 않고서 다만 얕은 흙에 모종하며 싹이 자라 구덩이에 심을 수 있기를 기다리므로 그 이익도 역시 박하니 어찌 이 법을 몰라서야 되겠는가? 대개 오곡을 심어서 풍년이 들기도 하고 흉년이 들기도 하는 것은 기후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토란은 사람의 손에 매인 것이니 만약심고 기르는 것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거름주고 북돋아주는 것도 제때에 해준다면 이익을 얻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흉년을 극복하고 기근을 구제하여 곡식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도와주는 것이다.” 현호: “토란에는 3종이 있는데 계과우(鷄窠芋)․향사우(香沙芋)․준두우(蠢頭芋)이다. 향사우는 맛이 좋고 뿌리[根株]가 작고 우자(芋子)가 적다. 준두우는 뿌리가 크고 길이가 4~5자쯤 되며 우괴(芋魁: 토란의 모근, 어미토란) 가 크고 우자가 많다. 청명 10일 전에 심고 3월중에 진한 거름을 많이 부어주고 4월에 곱게 김매준다. 토란은 논[稻田]에 심는 것이 좋으니, 담이 가깝거나 집이 가깝거나 나무가 가까운 곳은 비와 이슬이 토란에 미치지못하지만, 벼를 심으면 꽃이 피기 전에 토란은 수확한다. 5~6월중에 흙을 일구는데, 뿌리를 북돋아주려면 포기마다 작은 언덕처럼 쌓아올리고 진한 거름을 2차례 대준다. 7~8월에 수확하는데 포기마다 우두와 우자를 합해 2근일 때 수확한다. 2자에 1그루를 심으면 1묘에 2천 1백 60그루를 심을수 있고 토란은 4천 2백 20근을 수확하니, 가을에 벼를 수확하기 전에 모자라는 양식을 이어주는 중요한 용도가 된다. 토란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말리는데 또한 채소 중의 상등품이 된다.” 「비황론(備荒論)」: “황충이 이르는 곳에 모든 초목의 잎이 남아나지 않지만, 토란과 뽕나무, 물속의 마름과 가시연[菱芡]만은 먹지 않으므로 널리 심어야 한다.” 보(譜): “토란을 호미로 김매줄 때는 새벽 이슬이 마르기 전이나 비가 온 후에 해야 한다. 뿌리 옆을 엉성하게 해주면 토란이 크고 우자가 많아 진다. 만약 한낮에 김맨다면 대단히 뜨겁고, 뜨거우면 흙속에 들어간다.” 식용 비공개
    농정서 서리가 내린 뒤 우자(芋子)위에 있는 우백(芋白: 토란 줄기)을 쪼개어 액장수(液獎水: 즙액)에 데쳐서 바짝 말렸다가 겨울에 볶아먹으면 맛이 부들순[蒲芛]보다 낫다. 식용 비공개
    산림경제 종수_종수 꺾꽂이법[枝種法]은, 3월 상순 《신은지》에는, 2월 상순이라고 했다. 에 좋은 과일나무의 곧고 여린 가지 중 손가락 굵기만한 것을 골라 다섯 치 길이로 잘라 토란에 꽂아 심는다. 토란이 없으면 순무나 무를 써도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씨를 심는 것보다 낫다. 발근(發根)을 하고 2년이 지난 다음에는 옮겨 심을 수 있다. 농사용, 기타 비공개
    산림경제 구황_구황 우(芋) 토란ㆍ토지(土芝)라고도 하며 지금 사람들은 토련(土蓮)이라고 부른다. 를 삶아서 먹으면 양식으로 대용할 수 있어서 흉년을 넘길 수 있다. 식용 비공개
    산림경제 선택_잡방_의복의 때를 빼는 법 합환피(合歡皮)와 합환엽으로 의복의 때를 빨 수 있다. 또 매화나무 잎을 찧어 부수어 끓여서 의복을 빨면 쉽게 빠진다. 또 토란을 삶은 즙으로 옷의 때를 빨아내면 옷이 옥과 같이 희어진다. 또 적소두(赤小豆) 가루는 유의(油衣)가 붙어다린 것을 푸는 데 매우 신묘하다. 또 조각자탕(皁角刺湯)으로 때를 제거하면 매우 신묘하다. 생활용, 기타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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