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

중국, 티베트, 타이완, 러시아 동부, 일본 [4]

주로 논과 밭의 습기가 있는 땅속에서 동면하고, 이듬해 4월부터 깨어나 번식에 들어간다. 5월에 번식의 절정을 이루며, 7월까지 번식하지만, 보통 6월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번식 기간이 길기 때문에 암컷을 둘러싸고 수컷 사이에 경쟁하는 광경이 자주 목격된다. 또한 쌍을 이룬 암수는 다른 수컷 개체로부터 멀리 떨어져 이동한 후, 산란행위에 들어간다. 산란은 주로 저수지나 논에 얇고 직경이 넓은 접착성이 없는 알 덩어리를 낳는다. 알의 수는 2,000~3,000개 정도이다. 알은 1주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올챙이는 최대 70mm 정도로 성장하고, 7~9월에 걸쳐 변태하여 상륙한다. 단독 또는 합창으로 ‘꾸꾸꾸액, 쿠에엑’ 하는 울음소리를 연속적으로 낸다. [3]

[1] 국립생물자원관(2020), 변산과 노령이 전하는 생물이야기

[2]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반도의생물다양성시스템고도화

[3] 국립생물자원관(2011), 한국의개구리소리

[4] 국립생물자원관(2011), 한국의멸종위기야생동·식물적색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