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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상세정보

붉은점모시나비 bookmark_add Parnassius bremeri Bremer, 1864

종명
[학명이명]
Parnassius bremeri bremeri Nire, 1920
Parnassius conjuncta Motono, 1936
Parnassius bremeri conjuncta Okamoto, 1923
Parnassius bremeri graeseri Nakayama, 1932
Parnassius bremeri hakutosana Kishida and Nakayama, 1936
Parnassius bremeri hakutozana Matsumura, 1927
Parnassius bremeri inornata Matsumura, 1931

나비목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날개 편 길이 36~65mm로 모시나비 무리 중에서 큰 편이다. 날개는 반투명한 흰색을 띠고, 아외연부와 각 시맥이 만나는 외연부는 검은색을 띤다. 앞날개 기부와 뒷날개 내연은 검은색을 띤다. 앞날개 중실부에는 검은색 점무늬가 2개 있으며, 기부 쪽이 약간 더 크다. 뒷날개에는 기부와 후연 가운데, 중앙부에 검은색 테두리로 둘러져 있는 붉은색 무늬가 있다. 왕붉은점모시나비와 유사하나 앞날개 중실 위 전연부와 후연 가운데 부근에 검은색 테두리로 둘러져 있는 붉은색 무늬가 없고, 뒷날개 붉은색 무늬 안쪽에 흰색의 작은 점무늬가 없어 쉽게 구별된다. 모시나비와 유사하나 모시나비는 붉은색 점무늬가 없다. 한반도 중·남부 지방에서는 대부분 5월에 관찰되며, 북한의 북부 높은 산지에서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에 걸쳐 나타난다. 1령 유충으로 알 속에서 월동한다. 먹이식물은 기린초이다. 한반도 전역에 국지적으로 서식하는데, 서식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러시아 극동 및 중국 동북부 지역에 분포한다. [저작재산권자]

  • 해외에는 극동러시아와 중국 북동부에 분포한다. [2]

    국내에는 강원도 삼척과 정선, 경상북도 영주와 의성 등 일부 지역에 분포한다. [2]

  • 연 1회 봄철에 발생한다. 성충은 4월 말 또는 5월 초순에 나타나 중순에 최성기를 이루며 하순에는 모습을 감춘다.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은 암컷의 배 끝에 짝짓기 주머니를 만들어 붙인다. 암컷은 먹이식물 부근을 잘 떠나지 않으며 그 주위의 마른 잎이나 줄기, 돌 등에 알을 하나씩 낳아 붙인다. 산지나 평지의 나무가 별로 없는 장소에 서식한다. 암석으로 이루어진 양지바른 곳에서 오전에 활발하게 낮게 날아다닌다. 수컷은 이따금 산 정상까지 날아오르지만 특별한 나비 길을 만들지 않는다. 암수 모두 엉겅퀴와 기린초 등에서 꽃꿀을 빤다. [2]

  • [1]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반도의생물다양성시스템고도화

    [2]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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