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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종 상세정보

대추귀고둥 bookmark_add Ellobium chinense (L. Pfeiffer, 1856)

서해안과 남해안의 염습지에 드물게 서식하는 작은 고둥류이다. 패각은 높이 약 25mm, 폭 14mm 정도이다. 패각의 꼭지에서 몸통층의 둘레까지 성장맥과 나상맥이 교차하여 고운 격자무늬를 이루고 몸통층의 둘레 아래에서 바닥선까지는 성장맥만 나타난다. 패각의 꼭지는 둥근 편이며, 몸통층 아래에 있는 층들의 폭은 좁다. 몸통층은 커서 전체 크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껍질의 입구는 긴 난형으로 바깥 테두리 아래와 아래쪽 테두리는 두툼하고, 입구 안쪽면에는 강한 주름이 3개 나타난다. 몸 색깔은 보통 황색이며, 큰 개체에서 흑갈색을 띠기도 한다. 그 외에도 황색, 갈색, 흰색, 흑갈색 등으로 몸 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보통 이들 색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갯벌 조간대의 갯잔디 군락에 얕은 구멍을 파거나 돌 밑에 서식한다. 개발에 의해 훼손되기 쉬운 서식지 특성 때문에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저작재산권자]

  • 해외에는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

    국내에는 경기도,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및 충청남도의 담수 유입이 있는 해안 갯벌 지역에 분포한다. [2]

  • 대추귀고둥은 육산패류이면서 해안가 갯벌 지역에 서식하는 특징이 있다. 갯벌 조간대 최상부의 초지대, 특히 갯잔디가 발달한 지역의 풀숲에 땅을 파거나 돌 밑에서 은거한다. 이 종은 간조 시 땅속으로 숨어들기 때문에 노출된 개체를 발견하기 어려운데, 서식 구멍 주변에 독특한 배설물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서식지점을 찾을 수 있다. 1월~3월에는 길이 10cm가량의 굴속에서 동면한다. [2]

  • [1] 국립생물자원관(2021), 생물다양성 디지털 정보 구축 및 관리

    [2]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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