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공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공말과 녹조류로, 2012년에 처음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다. 녹갈색의 작은 거품이 모인 공 모양이며, 성장하면서 불규칙하게 돌출하거나 파열한다. 일반적으로 따뜻한 계절에 출현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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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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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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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는 녹조류이다. 엽체는 주머니 모양으로 속이 비어 있으며, 단단하다. 엽체의 색은 밝은 녹색을 띠고, 단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렸을 때는 구형이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불규칙하게 돌출하거나 파열되고, 직경 1.2~3.0cm로 자란다. 1차 세포는 한 층이며, 외형상 각이 져 있거나 다면체 혹은 벌집처럼 보인다. 부착손 세포는 1차 세포의 접합부에 연속적으로 배열하며, 서로 번갈아 마주한다. 기부 세포는 기질과 접촉하여 부착하는 역할을 한다. 헛뿌리는 짧고, 분지하거나 분지하지 않는다. 연중 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따뜻한 계절에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 북미 전역, 멕시코, 카리브 섬, 쿠바, 푸에르토리코, 남미 아메스, 브라질, 아프리카 이집트,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서남아시아 쿠웨이트, 예멘, 아시아 중국, 일본, 호주 퀸즈랜드 서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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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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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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