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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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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종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미꾸리과 어류로, 부안군 백천에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잡식성으로 수서 곤충, 조류 등을 먹는다. 1990년대 부안댐 건설로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보호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로 평가되어 있다. ( 국립생물자원관 / 2018-11-15 )
  • 몸길이는 6~7cm로 작으며, 몸과 머리가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길고 작은 눈은 머리 양쪽 옆에 가운데보다 약간 위쪽에 붙어 있다. 입은 작고 입술은 두껍다. 주둥이는 긴 편이며 위턱이 아래턱보다 길게 나와 있다. 수염은 모두 3쌍이다. 암컷보다 수컷이 더 작고 가슴지느러미가 약간 더 길다. 몸의 양쪽 옆면에는 진한 갈색의 작은 반점이 아가미 뒤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줄을 지어 있다. 느린 유속의 물이 맑고 바닥이 자갈과 모래로 이루어진 하천에 서식한다. 잡식성이며 주로 자갈 등에 붙어사는 미생물이나 수생 곤충을 먹는다. 산란기는 4~8월이며 완전히 성숙하는 데에 약 2년이 걸린다. 국내 신종이다. 최근 백천 하류에 부안댐이 형성되어 이들의 서식 범위가 극히 좁아져 위험에 처해 있다.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백천 내에만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 국립생물자원관 / 201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