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시판되는 관상자원으로 품종 개량 시에 유전자원 이용될 수 있으므로 국외 반출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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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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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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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분류군은 돌나물속(Sedum)에 신종으로 발표되었던 분류군으로 1977년 일본 동경대학교 생물학과의 분류학자인 오바(Ohba) 교수가 꿩의비름속(Hylotelophium)을 독립시킬 때 꿩의비름속으로 전이되었다. 오바(1977) 교수는 꿩의비름속이 암술 자방이 작은 자루 위에 달려 있거나 그처럼 밑이 가늘어지는 특징, 잎이 넓고 편평한 점, 총상꽃차례 또는 산방상 취산꽃차례를 갖고 꽃잎이 흰색, 연두색, 붉은색, 또는 보라색을 띠는 반면 노란색의 꽃은 없는 점을 들어 돌나물속과 뚜렷이 구분되는 속으로 인식하였다. 한편, 돌나물속은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꽃 색깔이 노란색인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우리나라의 많은 식물도감에서는 꿩의비름속을 인식하지 않고 모두 돌나물속으로 처리하는 등 분류학적 혼란이 있어 왔다. 2004년 마유츠미와 오바(Mayuzumi and Ohba, 2004)는 DNA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아시아산 돌나물아과(Sedoideae)의 계통을 분석하였는데, 꿩의비름속은 돌나물속과 서로 다른 계통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나 형태적인 특징에 근거하여 꿩의비름속으로 인식하는 것이 타당함을 보여주었다. 큰꿩의비름(H. spectabile (Boreau) H. Ohba)에 비해서 꽃은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서 색깔이 연하며, 수술은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므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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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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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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